[아동 환경 탐사대] 환경 교육 실시

by 정예지 posted Jul 16,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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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3일 토요일 복지관 2층 강당에서 아동 환경 탐사대 7월 활동이 진행되었습니다.

날이 더워 외부활동은 힘들 것 같아 아이들과 환경에 대해 공부하고

업사이클링 체험을 할 수 있는 환경교육 활동을 준비하였습니다.

 

버려지는 자원과 버리는 마음을 터치하는 사회적기업인 터치포굿에

환경교육과 체험활동을 의뢰하여 전문 강사선생님이 방문해주셨습니다.

 

먼저 인간이 지구를 파괴하는 짧은 애니메이션을 시청하고,

환경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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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환경 교육의 핵심은 쓰레기(플라스틱과 음식물쓰레기)에 대해 배우는 시간이었는데요.

가정집에서 흔히 배출하는 종량제 봉투 속 재활용가능한 자원이 무려 53.7%나 된다는 사실도 배우고

국민 1인당 하루 음식물 쓰레기 발생량이 0.28kg나 된다는 사실도 배웠습니다.

 20190713_100138-horz.jpg

지난번 갯벌 탐사때 배웠던 미세플라스틱에 대해서 좀 더 깊이 있게 배우는 시간도 가졌는데요.

1차 미세플라스틱은 인간이 직접 사용하기 위해 만들어낸 작은 조각의 플라스틱 알갱이로

우리가 일상에서 사용하는 치약, 화장품, 섬유유연제 등에 들어있는 것을 말하며

2차 미세플라스틱은 해양쓰레기 등 큰 플라스틱이 환경에 의해 조금씩 깨져서

작은 조각으로 만들어진 플라스틱 알갱이를 말합니다.

그리고 이 미세플라스틱이 바다로 나가고 물고기들이 먹고

결국은 인간에게 돌아온다는 무시무시한 내용에 대해서도 배웠습니다.

 

KakaoTalk_20190713_145615324_09-tile.jpg

그래서 교육이 끝난 후 버려진 화장품 포장재 틀을 활용한 필통만들기 체험을 하면서

업사이클링 활동에도 동참했는데요.

 

업사이클링이란?

→ 재활용품에 디자인 또는 활용도를 더해 그 가치를 높인 제품으로 탄생시키는 것

아이들의 개성이 담긴 세상에 하나뿐인 필통들이 완성되었습니다.

 KakaoTalk_20190713_145841907_23-horz-vert.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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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이 끝나고 복습하기 위해 환경퀴즈를 맞추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KakaoTalk_20190713_145715917_13-horz.jpg

 

맛있는 점심식사를 하고 난 뒤 오후에는 상반기 활동을 점검하는 중간 모니터링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이들이 일상에서 지키기로 한 환경실천행동도 스스로 점검해보았습니다.

실천한 횟수가 늘어났다

더 열심히 하고 잘 기억해서 지켜야겠다

잘한 부분과 조금 부족한 부분을 스스로 점검해보고

앞으로 더 잘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하는 탐사대 친구들입니다.

 

이번에 진행된 환경교육과 체험활동에 대해 친구들이

내가 모르는 내용에 대해서 잘 알게 되었고,

아는 내용이라도 복습하면서 내 머리에 쏙쏙 들어와서 이해가 잘 되었다

쓰레기로 필통을 만들었는데 쓰레기로 필통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처음 배웠다

환경교육을 들으면서 지구가 오염되고 있다는 것 때문에 무섭기도 하고

미세플라스틱이 우리 몸에 들어간다는 것 때문에 기분이 이상했는데

포장재 필통 만들기를 하면서 내가 지구를 살리는 일에 동참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포장재 필통을 오래 쓰면서 쓰레기를 조금이라도 줄여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등의 소감을 남겨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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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에 이론교육이 있어 조금 지루할수도 있었겠지만

너무나 열심히 대답하고 교육에 참여해준 탐사대 친구들에게 고맙고

느낀 부분은 앞으로 잘 간직해서 실천하는 탐사대 친구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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