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1월 23일 토요일
겨울이 다가오는 것도 모르게 포근했던 날
환경을 위해 실천하는 아이들 “아동 환경 탐사대”의 활동보고회가 진행되었습니다.
하나 둘 씩 탐사대 친구들과 가족들이 도착하고,
활동이 시작하기 전 한 쪽 벽에 꾸며져 있는 탐사대 친구들의
사진을 관람하는 시간을 가집니다.
친구들과 가족들이 모두 모인 후 활동보고회 시작에 앞서
“EM 비누 만들기 활동”을 진행하였습니다.
함께 EM에 대한 교육을 들은 후 비누를 만들어봅니다.
커다란 비누를 조각조각 자르고, 손이 데지 않게 조심조심 비누를 녹인 뒤
아로마 향을 첨가하여 잘 섞어 비누 틀에 붓습니다.
예쁜 비누를 생각하며 즐겁게 만들어봅니다.
비누 만들기 활동이 끝난 후에는
탐사대 친구들이 직접 만든 멋진 재활용작품을 관람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직접 자신이 만든 작품을 자리에 올려놓고 가족들에게
어떻게 만들었는지, 무슨 의미가 담겨져 있는지 설명하며 관람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자신의 작품과 함께 멋진 인증샷도 남기는 탐사대 친구들입니다
관람이 끝난 후 일 년 동안의 아동 환경 탐사대의 활동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일 년 동안의 활동사진을 모아 만든 동영상도 시청합니다.
자신의 얼굴이 나오자 까르르 웃으며 즐겁게 시청하는 친구들입니다.
동영상을 본 후 탐사대 친구들의 소감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갯벌체험이 제일 재미있었어요”
“아동 환경 탐사대 활동을 통해 환경에 대해 더 배울 수 있었어요”
많은 사람들 앞에서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하는게 부끄럽지만
그래도 용기를 내서 발표해 준 친구들에게 고맙습니다.
소감 나눔 시간이 끝난 후에는 일 년 동안 고생한 탐사대 친구들의 수료식이 진행되었습니다.
수료증과 선물은 함께 온 학부모님들께서
아이들에게 일 년 동안 고생 많았다며 직접 전달해주실 수 있게 부탁드렸습니다.
자랑스럽게 수료증을 펼친 탐사대 친구 수료를 축하합니다
탐사대 친구들 수료식 후에는
일 년 동안 함께 해준 봉사자 선생님들께도 감사의 수료증을 전달하였습니다.
활동 보고회가 끝난 후에는 가족분들과 소소하게 저녁식사를 하였습니다.
도시락을 먹게 되어 플라스틱이 나와 아쉽지만,
음료수는 직접 준비해 온 텀블러에 담아 마시고, 다 먹은 도시락은 열심히 분리수거를 하여
마지막까지 환경을 생각하는 시간을 가집니다.
일 년 동안 활동하느라 고생 많았던 탐사대 친구들
일 년 동안의 활동이 좋은 추억으로 남길 바라며,
잘 따라와준 친구들에게 너무너무 고맙고
일상으로 돌아가서도 조금이라도 환경을 생각할 수 있는
친구들이 되길 바래봅니다
아동 환경 탐사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