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스쿨] 우리 아이랑 뭐하고 놀지.. 가족놀이학교 편

우리 아이랑 뭐하고 놀지? 가족스쿨 가족놀이학교편

 

학교, 학원의 바쁜 스케쥴 속에서 우리 아이의 쉬는 날은 어떤가요?
게임, 유튜브, 동영상을 보면서 많은 시간을 보내는 아이의 일상과
부모님이 어린 시절에 쉬는 날 보내던 일상이 달라졌습니다.
"아이와 무엇을 하면서 놀아야 될지 모르겠어요"
"아이랑 어떻게 시간을 보내죠?" 라는 고민에서 출발한 놀이학교
가족스쿨은 4가족과 함께 부모자녀가 함께 노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01. 놀이학교 준비

이번 놀이학교는 만들기 키트 같은 걸 사용하지 않고
몸으로 노는 시간으로만 준비했습니다.
사회적협동조합 다놀과 함께 4회기 커리큘럼을 구성하고
엄마, 아빠가 어린시절에 놀았던 놀이 그대로
엄마, 아빠의 어린시절의 놀이도 배우고, 
신체접촉을 늘리며 가족간의 친밀감을 높일 수 있도록 했습니다

 

 

02 놀이학교 1회기

놀이학교 1회기는 놀이활동에 중요성을 배우고
쎄쎄쎄, 얼음땡, 딱지치기를 하며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고,
부모님도 동심으로 돌아간 기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03 놀이학교 2회기

놀이활동 2회기에는 가위바위보 다리벌리기, 
당신의 이웃을 사랑합니까?, 바둑알 아시가기, 여우야 뭐하니 등
엄마, 아빠, 아이 모두 놀이시간에 몰입해서 
2시간 동안 신나게 뛰어 놀았습니다.
놀면서 자연스럽게 가족간의 경계도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04 놀이학교 3회기

놀이활동 3회기에는 전통놀이인 고누놀이와
꼬리잡기 놀이로 팀을 만들어 이기기 위한 전략을 짜기도 하고
아이들의 복을 빌어주기 위해 만들었던 오색 팔찌 만들기를 하며
우리 아이의 친구관계도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놀이활동안에서 아이들과 가까워지며 보다 
우리 아이에 대해 알아갈 수 있었습니다.

 

05 놀이학교 4회기

마지막으로 진행한 놀이활동 4회기에는 
가위바위보를 활용한 모서리 왕놀이
칠판지우개를 활용한 지우개 피구
바둑알을 활용한 고누놀이를 진행한 후
온 가족이 모여 평가회도 함께 진행해 
엄마, 아빠, 아이와 놀이활동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06 놀이학교 후기

엄마
" 이번 추석때 친척들이랑 놀이활동때 배운 '당신의 이웃을 사랑합니까?'라는 놀이를 친척 아이들이랑도 했어요"
"이제 놀이터에서도 할 수 있는 놀이를 알게 되었어요"
"두시간동안 뛰다보니 스트레스도 많이 풀렸어요"
"어렸을 때 생각도 나고 아이랑 노는법도 많이 배운거 같아요"

 

06 놀이학교 후기

아빠
" 진짜 두시간동안 너무 재밌게 놀았던거 같아요"
"놀다보니 승부욕도 생기고, 놀이활동할때만큼 아이들이랑은 진짜 재밌게 놀아줘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아이들이 무엇보다도 재밌어하니 좋았어요"
"아이가 가기 싫다고 하지 않아서 좋았어요"

 

 

06 놀이학교 후기

아이
"재밌었어요!!"
"다음에 또 언제해요?"
"장미, 거북이는 이제 안와요?"
* 장미, 거북이는 강사와 보조강사님의 닉네임입니다.

놀이활동 마지막날에 아이들은 많은 아쉬움을 나타냈습니다.

 

아이들이 가장 재밌었다고 뽑은 놀이는
술래잡기, 얼음땡이었습니다.

 

 

07 놀이학교를 마치며

부모와 신체놀이활동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안아주고
손을 잡아주며 자녀와의 친밀감을 높일 수 있었습니다.

아이랑 뭐하면서 놀아야 할지 고민하는 부모님에게
아이랑 어떻게 시간을 보내면 좋은지 알았습니다.

공부도 중요하지만 학교, 학원에서 알려주지 않는
친구들과의 관계, 규칙 준수, 협력과 협동 등
놀이활동 안에서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배웠습니다.

 

"할머니가 공부가 제일 중요하다고 했는데?" 라고 말하던
친구의 이야기 속에서
그 동안 잊고 지냈던 놀이활동의 중요성을 다시 생각하게되었습니다.
우리 자녀와 함께 어린시절에 놀았던 놀이를 하며
놀이에 대한 즐거움을 알려주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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