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광장복지관에서 일하고 있는 사회복지사입니다.
설을 앞두고 더욱 외로움을 느낄 주민 분들께 전해달라며받은 선물들을 전달하느라
하루 종일 분주히 돌아다니다 자리에 앉으니 지난 연말에 받았던 한 통의 편지가 보였습니다.
혼자서 아이들 열심히 키우시는 어머님이신데
이 편지를 통해 많은 분들이 격려해주시면 어머님도 힘이 되지 않을까 하여 어머님께 말씀드리고 올려봅니다.
선생님 안녕하세요.
매서운 날씨에도 항상 열심히 일하는 모습이 참 아름답고 예쁘네요.
막상 편지를 쓰려고 하니 쑥스럽고 창피하지만 생각나는 대로 몇 자 쓸까 해요.
선생님과 인연을 맺은 지 벌써 1년이란 세월이 흘러
변함없이 저에게 즐거운 일이든 힘든 일이든 따뜻하게 대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올 한해에도 저희 가정의 많은 도움을 주시고 나에게도 힘을 주셔서 선생님께 받은 그 힘을 감사히 여기며 저 역시 먼훗날에 다른 사람에게 힘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게끔 열심히 살겠습니다.
선생님 요즘 제가 너무 행복해요.
운전면허 때문에 내 인생이 달라보이네요.
나같은 머리에도 할 수 있을까 많이 고민을 했어요. 그래서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제머리에도 가능하네요.
너무 기분이 좋습니다. 선생님 정말 고맙습니다.
선생님 문장실력이 없다보니 제 얘기만 써서 죄송합니다. 이해해주세요.
요즘은 좀 행복을 느낍니다.
그리고 OOO 선생님께도 저한테 항상 밝은 미소로 응원을 많이 해주셔서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아요.
너무 기쁘고 고맙습니다.
선생님 감사의 마음을 무엇으로 보답해야하나 진짜 고민이에요.
항상 저희 가정을 잊지 않고 챙겨 주시고 행복을 듬뿍 주신 선생님 영원히 잊지 못할꺼예요.
선생님 열심히 살아가겠습니다.
올 한해에도 마무리 잘 하시고 건강하세요. 행복하세요. 사랑해요.
희망온돌과 함께 하는 모든 분들의 따뜻한 마음으로 더욱 포근한 명절이 되리라 믿으며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