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0일(수) 광진구지역사회연합사업으로 광진구내 유관기관과 파주에 있는 "벽초지수목원"을 다녀왔습니다.
새벽까지 내린비로 미세먼지가 씻겨내려가면서 상쾌한 공기를 마시며 나들이 아침을 맞이했고, 오랜만에 교외로 나가는 어르신들은 곱게 차려입고 일찌감치 복지관에 오셔서 복지관이 아침부터 환했습니다.
벽초지수목원의 예쁜 꽃과 푸르른 자연을 보고 느끼고, 체험활동으로 토분에 페인팅을 하고 로즈마리를 심어오셨습니다. 만져야 향기가 나는 로즈마리는 어르신의 관심을 독차지 하였습니다.
경복대 실습생 4명이 자원봉사로 나들이를 함께 다녀왔습니다. 어르신들과 셀카도 찍고, 어르신을 찍어드리기도 하면서 포토타임도 가졌습니다.
"선생님이랑 찍은 사진으로 인화해줘~"
"저 쪽 꽃앞에서 찍는게 잘 나올 거 같아"
어르신들께 사진을 인화해 드린다고 말씀을 드리니 어르신들이 먼저 사진찍고 싶은 장소를 이야기해주시기도 했고, 어떤 사진이 좋은지 직접 선정도 해주셨습니다.
사진을 찍기 싫어하시는 분도 계셨지만 대부분의 어르신들이 사진을 인화해 드린다고 하니 좋아하시며 사진 찍는 재미를 느끼고 사진찍는 순간순간 제일 멋진 미소와 포즈를 취하셨습니다. 나들이 때 찍은 사진은 어르신들의 추억으로 오래오래 되새겨질 수 있도록 인화해 전달해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