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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봄을 볼 날이 몇 번 안 남았네....’

 

 구의2동 김OO 어르신 댁에 방문을 했습니다. 김OO 어르신은 독거어르신으로 고지혈증, 천식, 심장, 척추 등 건강이 많이 안 좋으신 상태였습니다.

 

 어르신에게는 세 명의 자녀가 있긴 하나, 모두 생활이 넉넉하지 않아 어르신께 경제적 지원을 못하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막내딸이 보내주는 용돈이 한 달 생활비의 전부로 병원비와 공과금, 식생활로 대부분이 지출되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특히 동절기에 많이 청구되는 난방비에 대한 부담감을 표출하셨습니다.

 

 어르신에게는 심한 천식이 있어 부엌과 방을 오가는 것만으로도 기침이 심해져 외부활동에 참여하고 싶은 욕구가 있음에도 천식으로 인해 바깥출입을 자제하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어르신의 경제적 어려움을 덜어드리기 위해 광장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겨울철 난방비 지원을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난방비지원이 결정되었음을 말씀드리기 위해 어르신 댁에 방문했습니다. 외출복장을 하고 있으셔서 어디 다녀오셨냐고 여쭤보니 날씨가 좋아 산책을 다녀왔다고 하셨습니다.

 

 어르신은 앞으로 봄을 볼 수 있는 날이 몇 번 남지 않았다고 하십니다. 누군가는 시간이 지나고, 계절이 바뀌면 자연스럽게 봄이 온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누군가에게는 몇 번 남지 않은 특별한 봄일 수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희망온돌 기금을 통해 어르신의 경제적 부담 경감과 함께 어르신 마음의 짐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게 되었길 바랍니다.

 

또한 어르신에게 이번 봄은 희망으로 가득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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