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9월 28일 화요일 복지관 2층 강당에서 광장친목회 15회기 모임이 진행되었습니다.

 

'자신의 의사소통 알아보기' 라는 주제로 안산공대 이춘 교수님께서 강의를 해주셨습니다.

 

눈을 감고 강사의 지시에 따라 색종이를 접고 다른 사람들과 모양 비교해보기,

맨 처음 사람이 그림을 보고 다음 사람에게 말로 설명하여 마지막 사람이 칠판에 그려보기,

두 사람이 마주보고 앉아 서로의 이야기 경청해주기 등

의사소통에 관련된 여러 활동을 하였습니다.

 

의사소통과정에서 발생하는 오류와 왜곡에 대해 인식 할 수 있었고

서로 마주 앉아 나누는 이야기 속에 그동안 잘 몰랐던 어르신들 사연도 알게 되었습니다.

어르신들 간에 우애가 더욱 깊어진 듯한 느낌입니다.

마주 앉은 어르신들이 서로 등을 토닥거릴 때는 따뜻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다음 주에는 가을을 맞이하여 외부활동을 다녀올 계획입니다.

깊어가는 가을, 화창하고 청명한 날씨가 지속되기를 바랍니다.

 

이번 회기 진행을 위해 외부강사를 섭외해주신 

광진구 건강가정지원센터 정성미 선생님께도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