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부터 10월달까지 매주 쉬지 않고 달려온 "나눔 뜨개질"
정말 다양한 기부 작품들을 만들었고, 또 그만큼 많은 나눔활동을 해왔습니다. ^_^
기부작품을 만들어, 한부모 어머님들에게는 물병 덮개를, 텃밭을 가꾸시는 어르신들에게는 레이스 손수건을, 독거어르신에게는 뜨개질 액자를, 돌봄이웃에게는 전화기 받침대와, 여름 모자를 전달해주었습니다.
또, 12월에는 크리스마스를 기념하여 소아병동에 있는 아이들에게 겨울 모자와 목도리를 전달해 줄 예정입니다. 직접 만든 작품으로 나눔까지 실천하니, 어머님들에게는 나눔뜨개질 시간이 보람과 성취감, 나눔의 기쁨까지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죠.
이번년도에는 재능 기부 강사선생님을 모셔서 좀 더 전문적인 뜨개질 수업을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
이렇게 다양한 작품을 만들 수 있었던 것도, 모두 선생님의 열정적인 강의 덕분이였죠.
11월 1일날은 재능 기부 강사 선생님과의 종강식이 있었었습니다. 그동안 열심히 고생해주신 선생님께 상장과 작은 선물을 준비해서 전달해드렸습니다. 그간 있었던 뜨개 활동을 평가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하였습니다.
선생님이 계시지 않는 남은 두 달은 어머님들끼리 자조모임을 가지며, 계속해서 뜨개 활동을 이어서 진행해주시기로 하였습니다. ^^ 12월에 소아병동에 전달해 줄 목도리와 모자를 계속해서 떠주실 예정입니다. 나눔을 위한 어머님들의 노력과 열정에 박수를 보내드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