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복지관에서는 지역사회의 나눔문화 조성과 확산을 위하여 +1 나눔사업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2011년 10월 22일. 두 번째 나눔활동사업으로 도서나눔이 복지관 2층 로비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지역주민들이 오기 전 책을 미리 진열해놓았습니다. 중앙에는 도서나눔 이용방법을 볼 수 있는 안내판이 있구요.
우리 복지관 도서나눔장터는 모든 지역주민들이 한권의 책을 무료로 가져가실 수 있습니다.
두 권째부터는 권당 500원에 구입하실 수 있으며, 책을 기부하실 경우는 기부하신 책만큼 다른 도서를 교환하실 수 있는, 말 그대로 도서를 서로 나눌 수 있는 공간입니다.
이곳은 접수를 받는 곳입니다. 지역주민들이 방문하면서 방명록을 작성하고 가져온 도서를 기부한 뒤 입장할 수 있지요. 더불어 경품추첨의 행운번호가 적힌 이용권을 반드시 받아야만 입장할 수 있습니다.
여기는 정산대입니다. 진열된 도서를 가져와서 금액을 지불하거나, 기부도서 권수를 확인한 뒤 교환할 수 있어요.
정산하실 때에는 반드시 접수대에서 받으셨던 이용권을 가져오셔야 합니다. 이용권에는 몇권을 기부했는지가 적혀져 있기 때문에 이용권이 없으신 분들은 다시 접수대로 가셔서 받아오셔야 하기 때문에 분실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시작된 도서나눔장터는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되었습니다. 한 분 두 분 오시기 시작하여 책을 고르고 계시네요. 물론 당연히 먼저오신 분들은 좋은 책을 먼저 고르실 수 있는 우선권이 있겠죠?
오전 10시 30분쯤을 지나니 어느덧 많은 지역주민들이 오셨고,
2시간 가량 진행된 도서나눔장터에 60명의 지역주민이 참여하여 가정 내의 도서를 교환하시기도 하고,
좋은 책을 다량으로 구입해가시기도 했습니다.
우리 동네 책 읽는 문화, 그리고 책을 나누는 문화는 우리 주민들이 만들어 갑니다.
참여해주신 주민들께 감사드리며, 다음 나눔사업으로 다시 만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