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스슈즈'팀
-뜻: 어린이에게 기부하는 일대일 공식을 이용
제 2의 탐스를 꿈꾸다!
양진초등학교 컵스카우트 친구들이 “탐스슈즈”라는 팀을 결성했습니다. 제 2의 탐스처럼 기부를 좀 더 특별하게 하고 싶은 아이들의 마음이 담겨져 있습니다. “한 번도 비행기를 타보지 못하신 어르신들이 비행기를 타볼 수 있도록 도와드리고 싶습니다.” 탐스슈즈팀의 활동 목적입니다. 목표한 돈을 모와 할머니, 할아버지께 제주도 비행기 티켓을 드리고 싶은 마음으로 탐스슈즈 팀의 활동은 시작되었습니다.
레몬에이드에 의미를 담다!
아침 8시에 모여 테이크아웃 잔에 얼음과 음료수, 레몬을 넣어 시원한 레몬에이드를 만들었습니다. 보기에도 예쁘지만, 맛은 더욱 좋았습니다. 입구에서 들어오는 사람들에게 인사를 하며 시원한 레몬에이드 한잔 씩 전해드렸습니다. 고맙다는 인사를 건네주신 분, 웃으면서 기쁘게 받아주신 분, 아이들 활동에 관심을 보이신 분 등 모두들 환한 얼굴로 보답해주셨습니다.
우리에게 허락된 시간은 ‘5분’
국민은행 측에서 탐스슈즈 팀에게 허락된 시간은 ‘5분’ 이었습니다. 이 5분 동안 최대한 우리의 마음과 생각들이 다 전달될 수 있게 발표 자료를 수정, 또 수정했습니다. 하루 전날, 밤 11시까지 발표 자료를 썼다가 수정했다가 여러 번 반복했습니다. 여러 사람의 생각과 목소리가 더해지니 더할 나위 없이 완벽한 탐스슈즈팀의 발표 자료가 되었습니다. 약속한 시간 정각 9시에 두근거리는 마음을 붙잡고 100명의 사람들 앞에 탐스슈즈팀이 무대에 올랐습니다. 순간, 모든 사람의 시선이 탐스슈즈팀에 쏠렸습니다. 다들 당황하지 않고 준비한 멘트를 술술 발표했습니다. 발표가 끝나자 사람들의 격려 어린 박수와 호응이 강당을 뜨겁게 했습니다.
아이들의 용기에 사랑과 사랑이 더해지다!
“너희 정말 멋지다!”
“어린 친구들이 의미 있는 일을 하는 구나”
“너희들을 응원해주고 싶다”
발표 준비로 계속 긴장 속에 있었던 탐스슈즈팀의 마음을 녹여주는 말들이었습니다. 이날 총 모금액은 310,000원으로 많은 직원들이 함께 동참해주셨습니다. 아이들의 활동을 격려해주시고, 아이들이 더 용기 있게 잘 할 수 있도록 지지해주셨습니다. 무대에서 내려온 후, 많은 아쉬움이 남는다며 또 하고 싶다는 말을 했습니다. 아이들의 열정, 정말 대단합니다.
“내가 남을 나누어 줄 수 있는 것이 행운이다.”
“나눔은 함께하는 기쁨이다.”
“나눔은 다른 사람도 좋고 나도 좋은 배려이다.”
-2015. 5 아이들이 생각하는 나눔의 정의-
자신이 생각했던 나눔을 지금은 몸으로 직접 부딪혀보며 경험해나가고 있습니다. 단지 머릿속에서만 그렸던 나눔을 자신들의 방식으로 실천해보며 지금보다 더욱 성숙한 10대로 성장할거라 믿습니다. 나누는 즐거움을 아는 탐스슈즈팀 정말 멋집니다! 참으로 미래가 기대되는 아이들입니다!
탐스슈즈팀 소감
"발표할 때 떨리기도 하고, 아무것도 안 모이면 어쩌지? 하고 걱정도 많이 되었는데 생각보다 굉장히 큰 액수가 모여 놀라기도 하고, 뿌듯하고 기쁘다."
"긴장되고 걱정했던 것 보다 재밌고 뿌듯한 활동을 하여서 다음에도 계속 하고 싶다."
"하기 전에는 무척 떨렸지만 직원 분들이 굉장히 친절하시고 웃으면서 이야기를 나눠 주셔서 긴장이 풀릴 수 있어서 무사히 발표를 마쳤다. 걱정을 했지만 막상 해보니 재밌고 뿌듯했다. 모금 활동이 이루어지게 해주신 국민은행 직원 분들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