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복지관에서는 부양가족 및 지지체계 없이 사회적으로 소외된 독거어르신에게 결연 가족을 맺어 줌으로써 정서지원, 가족의 소속감을 느낄 수 있도록 돕고자 아주 특별한 가족만들기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6월부터는 어르신과 가족봉사단이 본격적인 만남을 시작했습니다. 어르신과 가족봉사단 모두 처음 만남이지만 어색함보다는 반가움, 즐거움, 애틋함이 먼저 다가온다며 앞으로의 만남이 기대된다는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어르신들은 내 손자, 손녀들 같다며 꼬깃한 천원짜리 용돈을 주시는가 하면, 가족봉사단은 집에서 키운 감자, 호박, 햇양파 등을 가져다드리거나 다치신 어르신을 위해 대신 집안일을 해주기도 하셨습니다. 더불어, 평소 외식을 하지 못하는 어르신을 위해 외식을 하기도 했습니다.
9개의 각 가족이 저마다 상황이나 성격에 맞춰 활동을 하는 모습을 보니 담당자로서 뿌듯함을 느끼고 그 안에서 드러나는 사랑과 정을 보니 마음이 뭉클하기도 합니다.
앞으로의 만남은 어떤 내용으로 진행될지 저도 궁금해지는데요^^?? 7월 활동 어떻게 진행될지 많은 분들의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