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의2동 어르신 이웃관계망 강화 프로그램
'디어마이프렌즈'
프렌즈 식탁

상반기 활동으로 서로 마음을 나누며
공감하고 위로할 수 있는 이웃이 되신 디어마이프렌즈 어르신들!
이번에는 같은 식탁에 앉아 밥 한끼 나누는 사이 되기 위해 모였습니다 :)

프렌즈 식탁 모임을 위해 선뜻 집을 내어주신 어르신께
복지관에서는 무엇을 어떻게 도울 수 있을지 여쭈었습니다.
"같이 장보러가면 나야 좋지~"
함께 말동무하며 동네 마트에서 장도보고
거실에 나올 큰 상도 꺼내 준비했습니다.

“나는 고향에서 자주 먹던 음식을 해갈게요.”
“이제 곧 추석이니 전을 조금 부쳐갈까?”
“저는 음식을 해가는 게 좀 어려우니 과일을 싸가도 될까요?”
다른 어르신들도 모두 집에서 반찬 1가지씩을 준비해오셨습니다.
나누어 먹으려니 이웃의 입맛에 맞을까 고민하며 만드셨다고 합니다.
이웃집에서 나누니 편하기도 하면서 미안하기도 하다며
다음 식탁모임은 간단한 간식을 나누자고 제안하셨습니다.
복지관에서 차와 커피를 준비하고 곁들일 간식은 스스로 준비하기로 했습니다.

"설거지 거리가 많아 미안하네."
"우리 다음번에는 좀 더 편하게
다과 모임으로 할까요?“
이웃집에서 모이니 편하기도 하면서 미안하기도 하다며
다음 식탁모임은 식사 대신 간단한 간식을
나누자고 제안하셨습니다.
복지관에서 차와 커피를 준비하고
곁들일 간식은 스스로 준비하기로 했습니다.

"나 지난주에 교회에서 ~했어요.
여러분한테 사진 자랑하고 싶어요."
"몸이 아파 나올까 말까 고민했는데,
함께 웃고 떠드니 한결 마음이 편안해 져요.“
식사가 아닌 다과모임이어도 식탁에 둘러앉아
일상을 나누기는 충분했습니다.
혼자 먹으면 그저 그런 것들도 함께 먹으니
잔치같다고 말씀하셔서 감사했습니다 :)

"요즘 수세미를 뜨고 있어요.
하나씩 선물로 주고 싶어요.“
매일은 아니지만 자주 얼굴보는 사이가 되니
이웃을 떠올리며 선물도 만들고 나누게 됩니다.
8명의 어르신들이 앞으로도
이웃 사이 단단하게 만들어가실 수 있도록
열심히 거들겠습니다 :)
프렌즈 이웃 초대모임 소식으로 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