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버나눔리더] 이웃과 함께 나누며 누리는 기쁨

by 이설화 posted Oct 02,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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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8일 실버나눔 어르신
최길녀, 구재희, 채수자 어르신과 함께
이웃과 나누는 시간 보냈습니다.


어르신들께서 가지고 계신 강점이 무엇인지 생각했습니다.

5월 동네축제에서도 맛있게 전을 만들고 이웃과 나누어 주셧는데 참 맛있었습니다.
이를 살렸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담당자에게 뜻을 전하니 흔쾌히 함께하자고 해주셨습니다.

어르신들 덕분에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어르신들과 반찬 만들고 이웃과 나누기'

누구와 함께 나눌지 고민했습니다.

"아이들 있는 집에 주고는 싶은데, 애들 입맛은 까다로워~해주고 맛 없으면 속상하잖아."
"그럼 우리 또래 분들이랑 나눠 먹자."


어르신들 말씀대로, 어르신 연배의 분들과 함께 나누기로 했습니다.


이번활동은 복지관 예산보다는 복지관 주변 상인분들께 인사드리며
활동의 취지를 설명드리고 함께해주실 수 있을 만큼 부탁드리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어르신들께서 회의록에 작성하신 필요한 재료들 가운데 함께해주실 수 있을 만큼 부탁드렸습니다.
복지관 여러 음식점을 들러 여쭈었습니다.

 

 

활동의 취지를 공감해주시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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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이랑 뽀끼랑 사장님께서는 간장, 소금, 깨를
단오 사장님께서는 파
명가순대국에서는 계란, 당근, 생강, 고춧가루
정성한줄 사장님께서는 김밥 만들 때 들어가는 햄을 내주셨습니다.


기록을 통해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어르신들께 이 소식 알리니 "장사하는 가게에서 그렇게 떼주는 게 쉽지 않는데 정말 고맙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한분한분 더해주신 정성과 어르신들의 솜씨를  발휘해 본격적으로 최길녀 어르신 댁에서  반찬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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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찬 만들기 전,
채수자 어머니께서 준비해주신 유부초밥으로 배를 든든히 채웠고

본격적으로 어르신들께서 반찬 만들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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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 저희도 점심시간 가졌습니다. 방금 막 만든 반찬이랑 함께 먹었습니다.

맛있었습니다. 전해드리는 어르신들도 분명 좋아하시리라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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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말이와 함께 멸치볶음, 햄야채볶음도

어르신들의 솜씨로 금방 만들어 졌습니다.

 

나누어 드릴 분들께 드릴 용기를 닦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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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쁘게 담아 기다렸습니다.

 

 

복지관에서 사례관리 실천하고 계신 분들과, 어르신들께서 알고 계신 어르신들께 직접 정성스레 전달했습니다.

"반찬에서 꼬순내가 나는게 참 맛있겠다."

"저희 어머님이 치매인데 입맛에 딱 맞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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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나눔 주고 받으니 더욱 좋았습니다.

 

 

어르신들께서도 의미있다 하셨습니다.

집에서 오순도순 모여 함께 반찬만들고, 이웃과 나누니

정 있다고 하셨습니다.

 

담당자인 저도, 어르신들과 소소하지만 의미있는 활동할 수 있게되어 좋았습니다.

복지관 주변 사장님들께도 인사드릴 수 있는 시간 되었고

우리 복지관을 알릴 수 있었습니다.

 

 

 

본 나눔활동을 어르신들과 의논하는 가운데

채수자 어르신께서 이런 말씀 하셨습니다.

 

 

"복지관은 거들고, 함께하는 지역사회가 더 드러날 수 있도록 한다."

 

 

복지관이 주체가 되어 실천하는 활동보다는

어르신들께서 더욱 즐겁게, 지역주민이 더욱 힘을 살려주는 활동이 될 수 있도록!

실버나눔리더 어르신들과 담당자인 저도! 더욱 열심히 달리겠습니다.

 

 

 

 

 

 

 

* 이번 실천에 함께 힘 보태주신 면이랑 뽀끼랑, 정성한줄, 명가순대국, 단오 사장님들께도

감사한번 감사인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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