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 환경 탐사대] 10월의 마지막 환경 탐사, 화성 비봉습지공원

by 정예지 posted Nov 07,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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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7일 토요일에는 아동 환경 탐사대의 마지막 환경 탐사가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환경 탐사에는 경기도 화성 비봉습지공원공룡알 화석지를 방문하였습니다.

 

마지막 탐사인 것을 아는 듯이 하늘은 맑고 푸르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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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봉습지공원에서 아동 환경 탐사대 고구마(고유미)강사님을 만난 후,

비봉습지공원에 계신 해설사님들께 전망대에서 간략하게 설명을 들은 후 망원경을 통해 습지를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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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대 체험 후 본격적으로 고구마 선생님과 습지공원탐사를 시작하기 전 고구마 선생님의 제안이 있었습니다.

습지 탐사를 하는 동안 가장 빨갛고 가장 노란 나뭇잎을 한 개씩 찾아보자는 제안이었습니다.

열심히 나뭇잎을 찾고 친구들과 색을 비교하며 신나하는 아이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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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으로 습지 탐사를 시작하며 억새와 갈대, 달뿌리풀의 이야기도 들으며

습지공원에서 볼 수 있는 억새와 갈대를 비교하는 방법도 배워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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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습지에서 평소 도심에서는 볼 수 없는 부들, 개구리 밥 등 식물도 관찰하고

부들의 잎도 직접 만져보며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습지 탐사 도중 고구마 선생님이 준비해오신 일명 코파스를 만들어봅니다.

식물이 가진 향을 직접 맡아보고 선생님을 따라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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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향의 식물을 더 넣어 나만의 코파스를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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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에는 공룡알 화석지를 방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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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지가 되기 전 갯벌이었던 공룡알 화석지는 바닥에 아직 소금기가 있어 염생식물이 자랍니다.

쓴 맛이 나요!”

진짜 짠 맛이 나요!”

어린 퉁퉁마디는 옛날에 나물도 무쳐먹었다고 해서 맛도 한번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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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풍이 든 퉁퉁마디>                                 <별 모양을 닮은 나문재>

나무들 대신 염생식물이 단풍이 들어 빨간 물결 같은 바닥을 볼 수 있었습니다.

 

공룡알 화석도 눈으로 보고 화석도 관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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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 선생님이 준비해 오신 안대를 쓰고 옆의 친구에게 의지해

바람소리에 집중해보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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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갈대에 부딪히는 소리, 바람소리, 냄새에 집중합니다.

 

바람이 많이 불어 핫팩에 의지하며 진행한 탐사였지만

하늘도 맑고 아이들이 밝게 참여해주어 고마운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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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사는 끝났지만 연말까지 남은 아동 환경 탐사대의 발자국에 마지막까지 응원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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