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다는 부모님을 따라 한국으로 온 소년으로 운동 중에서 특히 축구를 좋아하는 씩씩한 12살 소년입니다.
하지만 한국에서의 생활은 상상했던것과는 달리 힘이 들었습니다.
어머니는 위궤양과 식도염으로 고생을 하셨으며 아버지는 심장병과 다리부상등 불행이 계속되었습니다.
그래도 항상 밝게 생활하고 있으며 한국의 친구들과 함께 건강하게 생활하고 싶었으나 아직은 한국의 친구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리기는 어려웠나봅니다.
지난 2월에는 월세를 지불하지 못하는 경우도 생겼으며 실내는 곰팡이로 공기도 좋지 않은 상항이었습니다.
집주인에게 이야기 하였더니 페인트로 마무리를 해주겠다고 하나 이미 여러달이 지났으며 행동으로 옮겨지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작으나마 3월 월세지원을 해드리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이 소식을 듣고 다다의 어머니는 감사의 뜻을 전하며
'젊은 나이에 이렇게 도움을 받아 너무 죄송하다'고 하시며 '도움을 받은 이상으로 사회에 환원을 하겠다'고 하셨습니다.
우리 다다가 한국친구들과 씩씩하게 뛰어 놀수 있는 시간이 빨리 왔으면 좋겠습니다.